국립춘천박물관 '주택복권, 88올림픽복권 실물대감' 2020년 기증 1호로 받아

2002년 개관 이래로 지속적으로 문화재를 기증 받아, 총 6,200여점에 달해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0.01.08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용태 강원고미술연합회 고문이 수집한 주택복권과 88올림픽복권실물대감 872점
유용태 강원고미술연합회 고문이 수집한 주택복권과 88올림픽복권실물대감 872점

[더뉴스=김광현 기자]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유용태 강원고미술연합회 고문이 수집한 주택복권과 88올림픽복권실물대감 872점을 2020년 첫 번째 문화재로 기증 받았다.

유용태 고문은 지난 2006년에 호구단자 100여점과 2018년에도 상평통보 등 2,100여점을 국립춘천박물관에 기증해 문화재 보호와 기증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주택복권은 1회부터 574회까지 발행된 것으로 총 1,473회 발행된 주택복권 중 초창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함께 기증한 88올림픽복권은 1회부터 299회까지 전체 발행분으로 1983년부터 주택복권을 대신해 발행되었다.

국립춘천박물관 2002년 개관 이래로 지속적으로 문화재를 기증 받아 왔으며, 총 6,200여점에 달한다.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2020년에도 문화재 기증을 계속 이어가 도내 문화재 보호 및 소장품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4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