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어제 14일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역대급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15일 오전 5시 30분까지 약12시간 동안 총 13번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제주기상청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접수된 신고 중 110건은 흔들림을 느꼈다는 것이다. 그리고 건물 벽에 균열이 발생하고 베란다 타일이 벌어지는 등 4건의 재산 피해가 접수됐다.이번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11번째 규모에 해당한다. 가장 규모가 컸던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