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 광명시 고등부 육상지도자 처우개선 위한 정담회

비인기종목의 활성화 위해 교육청에서 고등부 전문지도자를 채용하는

  • Editor. 김정미 교육전문기자
  • 입력 2020.08.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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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정미 교육전문기자] 경기도의회 유근식 도의원[광명4, 교육행정위원회]은 지난 8월 13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시 체육회 관계자, 관내 학교 육상지도자들과 광명시 초·중·고 육상부 현황을 살펴보고, 육상지도자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근식의원, 광명시 고등부 육상지도자 처우개선위한 정담회 실시 <사진 경기도의회>
유근식의원, 광명시 고등부 육상지도자 처우개선위한 정담회 실시 <사진 경기도의회>

광명시는 현재 초등 2개교, 중등 2개교, 고등1개교에서 육상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초·중학교는 교육청 학교소속 전문지도자이고, 고등부는 광명시체육회에서 체육진흥기금예산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는 계약직 지도자이다.

충현고 육상지도자는 그 동안 광명시 고등부 체육지도자 인건비를 100% 시에서 부담해 왔는데 경기도 감사 지적사항으로 앞으로는 시 예산으로 지원이 어렵게 됐다고 호소했다.

학교 육상지도자들은 비인기종목의 활성화 위해 교육청에서 고등부 전문지도자를 채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기대효과로 지역 출신의 지도자로 구성되면 안정적인 지역 후배가 양성되고, 전문체육/생활체육의 연계 시스템 구축이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검토 후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논의을 마친 유근식 도의원은 비인기종목이지만 기초종목인 육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초·중등때 육상을 전공 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가서 전문선수로 육성되기 위해서는 전문지도자들의 안정적인 처우가 우선되어야 한다. 육상은 체대입시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아도 대학진학이 가능한 종목으로 기초종목인 육상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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