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하루 완치자 최고치 기록, 확진자 감소 이어져

어제 하루 완치자 4,651명, 확진자는 2,131명으로 절반으로 줄어

  • Editor. 박광희 취재팀장
  • 입력 2020.04.28 22:38
  • 수정 2020.05.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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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박광희 취재팀장] 터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기로 접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어제도 확진자가 감소했고 완치자는 확진자의 두 배나 되었다. 

터키 보건부 파흐레틴 코자 장관은 27일 그의 트위터에서 "어제 검사자 20,142명 가운데 2,131명에게 양성 반응이 나왔다. 사망자는 95명, 완치자는 4,651명이다"고 밝혔다. 

터키 코로나19 집계 결과는 검사자 918,885명, 확진자 112,261명, 사망자 2,900명, 중환자 1,736명, 삽관 환자 882명, 완치자 33,791명이고 사망률 2.5%, 완치률 26.5%, 발생률 1,331%로 이어진다. 

터키 코로나19 그래프. 파란색은 검사자 수, 노란색은 확진자 수로 4월 21일 이후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다. <사진 tubitak.gov.tr>
터키 코로나19 그래프. 파란색은 검사자 수, 노란색은 확진자 수로 4월 21일 이후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다. <사진 tubitak.gov.tr>

터키의 코로나19가 이번 주 들어서 호전을 보이고 있다. 3일째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고 완치자는 2일 연속 확진자를 넘어섰고 어제 완치자는 하루 4,651명으로 확진자의 두 배에 이르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완치률도 26.5%로 집계됐다.

터키 정부와 보건 당국은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한 강경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28일 휴리엣트지에 의하면 정부는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해 31개 주에 한 해 5월 1일 00:00부터 5월 3일 24:00까지 3일 동안 외출 금지령을 시행할 예정이고, 앞서 시행 중인 20세 이하와 65세 이상 외출 금지령은 5월 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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