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3,531명, 세계 10번째

감염 검사소 75개 확대, 하루 만 명 이상 검사 가능

  • Editor. 박광희 취재팀장
  • 입력 2020.04.01 12:11
  • 수정 2020.05.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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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박광희 취재팀장] 터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3,531명, 사망자 214명으로 늘었다. 

터키 보건부 페흐레틴 코자 장관은 어제 30일 그의 트위터에서 "어제 검사자 15,422명, 양성자 2,704명, 사망자 46명으로 지금까지 확진자가 13,531명, 사망자는 214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검사자가 25.2% 증가했고, 검사기관도 75곳으로 확대하여 확진자 확인도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접촉=위험. 꼭 잊지 맙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터키 코로나-19 누계 결과는 총 검사자 92,403명, 확진자 13,531명, 사망자 214명, 중환자 847명, 삽관  환자 622명, 완치자 243명이다. 이는 사망률 1.6%, 완치률 1.8%로 이어진다. 터키에서 확진자 증가폭이 늘어난 것은 최근 2일 전부터 검사기관이 확대 하루 검사자가 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 수치는 지역 감염 상황과 검사자 수가 비례하여 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탄불의 명소 갈라타 대교가 텅 비어 있다. <사진 Haber7>
이스탄불의 명소 갈라타 대교가 텅 비어 있다. <사진 Haber7>

한편 터키 내무부 술레이만 장관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해 81개 주에서 211,800곳의 시설물과 해안가, 마켓들, 지역 시장 등을 폐쇄했다. 또한 현재까지 21개 주 50개 중심지, 마을에서 격리 시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터키는 세계적으로 영국(25,150명), 스위스(16,605명)에 이어 10번째 확진자 다수국으로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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