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열단과 약산 김원봉, 100년을 기억하다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학술회의 개최, 약산 김원봉 재조명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9.08.20 17:20
  • 수정 2019.08.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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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열단과 약산 김원봉, 100년을 기억하다』 국회 학술회의 <사진 김홍민 대기자>
『조선의열단과 약산 김원봉, 100년을 기억하다』 국회 학술회의 <사진 김홍민 대기자>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국회 학술회의 『조선의열단과 약산 김원봉, 100년을 기억하다』를 20일(화)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관련 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윤경로 前한성대 총장이 기조강연과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 날 국회 학술회의에는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김원봉 서훈 무엇이 문제인가?’, 김주용 원광대 교수의 ‘중국인의 눈으로 본 조선의열단과 김원봉’가 차례로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요상 동학실천시민행동 상임대표, 손염홍 건국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고, 이후 종합토론으로 마무리 됐다.

역사 전문가와 관련 단체장, 시민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그동안 정치적 논란 가능성 등의 이유로 논의가 부족하였던 조선의열단과 약산 김원봉의 독립운동 업적을 재평가하는 자리가 됐으며, 항일독립혁명의 참모습을 알리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9일(화),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발족식을 개최해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식과 제반 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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