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새 길 모색을 위한 인재영입, 재창당을 위한 지혜를 모으자!"

개혁정치의 길, 목소리 없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당의 길, 여성 정치의 길, 젊은 정치의 길’ 방향으로 거침없이 가야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9.08.16 17:19
  • 수정 2019.08.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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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2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및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사진 민주평화당>
16일 오후 2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및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사진 민주평화당>

[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민주평화당은 16일 대안정치연대 소속의원 10명이 탈당계를 제출한 가운데 오후 2시 최고위원 및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국회본청 226호 대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동영 당대표는 15일 한 언론사에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이 5%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난 것을 언급하며, “가뭄의 단비소식”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정동영 대표는 “오늘까지 탈당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성격을 규정할 필요가 있고, 이후부터는 언급할 필요도 없고 잊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은 8월 16일 기준으로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들 10명과 결별한다고 선언한 정동영 대표는 “구태정치로부터의 해방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시.도당위원장들이 함께한 최고위회의에서 정동영 대표는 민주평화당이 가야할 길을 명확하게 제시하며, 민주평화당은 ‘개혁정치의 길, 목소리 없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당의 길, 여성 정치의 길, 젊은 정치의 길’ 방향으로 거침없이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주평화당 창당 때부터 강조해온 강령 1조에 기록된 “기득권 양당제 타파와 다당제 실현, 청년 여성정치, 소상공인을 위한 재벌중심 경제체제를 중소기업중심 경제체제로 바꾸고, 소상공인의 생활권과 행복권을 보장하는 강령 1,2,3,4조를 실현하는 것이 새로운 정당의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대표는 최고위회의 발언을 통해 “탈당을 잊어버리고, 새 길 모색을 위해 우리 모두 인재영입, 그리고 새로운 재창당을 위한 지혜를 모아서 9월 추석 전에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사람들로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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