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사수 원외지역위원장 성명서 발표 '우리는 당 지킨다!'

“대안정치의 탈당결의는 명분도 없고 대의도 없는 오직 사적 탐욕의 발로”
선거에서 당선되거나 당선되지 않는다 해도 민주평화당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

  • Editor. 김재봉 선임기자
  • 입력 2019.08.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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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재봉 선임기자]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가 대안정치 그룹에 포함된 10여명의 의원들과 오는 12일(월) 오전 11시 동반탈당을 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원외지역위원장들은 9일 “대안정치의 탈당결의는 명분도 없고 대의도 없는 오직 사적 탐욕의 발로”라고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평화당 사수 원외지역위원장 국회 정론관 성명서 발표  <사진  민주평화당 사수 원외지역위원장>
민주평화당 사수 원외지역위원장 국회 정론관 성명서 발표  <사진  민주평화당 사수 원외지역위원장>

성명서에서 ‘민주평화당 사수 원외지역위원장’들은 대안정치그룹에 “첫째. 대안정치모임은 민주평화당의 창당정신을 왜곡 훼손하지 말 것, 둘째. 대안정치모임은 탈당 결의를 하였으므로 곧바로 탈당을 결행하고, 더 이상 당과 당원들의 분란을 조장하지 말 것”을 강력촉구했다. 동시에 민주평화당 지도부에 탈당을 결의한 의원들과 최고위원 회의 불참자들의 행위에 대해 즉각 징계절차를 밟을 것을 촉구했다.

민주평화당 사수 원외지역위원장들은 당원들에게도 명분 없고 대의도 없는 탈당에 합류하지 말고 동지애를 발휘해 당을 지키자고 호소했다.

특히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민주평화당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전국정당화를 만들어가며, ‘남북평화공존’이라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나가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민주평화당을 지지하고 있는 지지자들과 당원들 및 원외지역위원장들은 당의 존속성을 지킬 것과 선거에서 당선되거나 당선되지 않는다 해도 민주평화당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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