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 국회 정상화를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뜻 이어받아 선거제도 개혁해야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전유물이 아니다

  • Editor. 김기혁 기자
  • 입력 2019.05.24 15:41
  • 수정 2019.05.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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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3일 봉하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지난 5월 23일 봉하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더뉴스=김기혁 기자] "나는 지금도 여전히 국회의원 선거구제를 바꾸는 것이 권력을 한번 잡는 것보다 훨씬 큰 정치 발전을 가져온다고 믿는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백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을 맞이하는 5월 23일, 주권정치포럼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 땅에 민주주의 발전을 염원하며 문턱을 낮추려고 노력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한다”고 전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주권정치포럼은 논평을 통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완전한 연동형비례대표제로 선거제도개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 또한 자유한국당도 명분 없는 장외투쟁을 그만두고 즉각 국회로 복귀해 선거제도개혁과 민생법안 처리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강조한 주권정치포럼은 “민의의 전당이라고 부르면서 양대 기득권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다당제를 태생적으로 싫어하면서 국회를 그들의 양손으로 움켜쥐고 국민들에게 내놓으려고 하지 않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주권정치포럼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정신’을 이어받아 적폐세력을 청산하고, 정치를 개혁하기 위해 국회정상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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