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와 국립산림과학원 업무협약 체결

산채 신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을 통한 산채 新소득화
기능성 산채 소재 개발을 통한 사업화 및 소비활성화 기대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3.03.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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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소장 고재영)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와 ‘산지재배 특화 산채의 新소득원 발굴 및 소재화 연구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해 28일 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28일 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강원도>
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28일 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강원도>

이번 업무협약은 산채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유전자원 수집, 산채 소득화를 위한 품목 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 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능성 산채 소재 개발 등을 통해 임·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목적으로 맺어졌다.

주요 내용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주요 산채 두릅 및 강원도 권역을 현장 실증지로 활용 가능한 병풍쌈, 왜우산풀 등을 중심으로 재배·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각 산채의 독특한 맛과 향, 유용성분의 함량을 높이는 등 품질 차별화를 위한 상호협력 강화이다.

앞서 `21년 산채연구소는 홍수 출하기를 피해 늦게 수확하는 두릅 신품종 ‘대아’를, 산림과학원은 조기 수확이 가능한 두릅 신품종 ‘서춘’, ‘영춘’을 개발해 산채 재배 농가의 소득에 이바지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이 더욱 주목된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돈이 되는 임업’ 실현을 위해 산채가 하나의 新소득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산채류 산업 활성화에 대한 양 기관의 연구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산채연구소 고재영 소장은 “산림과 농업은 모두 우리 삶과 밀접한 만큼,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이라며, “두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으로 연결되는 산채 신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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