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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바이든’ 아닌 ‘날리면’이다 해명에 ‘소음 제거’ 영상 공개

기사승인 2022.09.24  14: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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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해명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진실공방 보다 부적절한 대응에 대한 비판으로

[더뉴스=김정미 취재팀장]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가운데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바이든(미국 대통령)’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주장하며 해명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바이든이 주최한 글러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한 후 각국 정상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48초간의 만남 뒤 “이 XX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이 후 ‘이 XX들’이 미국 의회를 지칭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폄훼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2일 오전에 ‘이 XX들’은 미국이 아닌 한국 의회를 말한 것이고,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는 해명을 내며 이를 반박하는 ‘소음 제거’ 영상들이 연이어 공개되고 있으며, 이를 둘러 싼 논란에 대해서 김 홍보수석은 “짜집기화 왜곡, 거짓으로 동맹을 이간하는 것이야말로 국익 자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 홍보수석은 “앞부분 XX들은 맞고, 뒤에 날리면이라는 말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거친 표현에 대해 느끼시는 국민 우려 잘 듣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언제나 정면돌파 해야 한다. 곤란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하면 거짓을 낳고, 일은 점점 커진다.”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 곽승용 부대변인이 페이스북을 통해 “그만하라”며 “차라리 무대응을 하시던가. 저도 음악했던 사람이라 잘 알지만 이거 주변 소음 다 제거하고 목소리만 추출하는 거 가능하다”며 “그렇게 하면 어쩌려고 이러십니까”라고 했다. 실제로 현장 소음을 제거한 영상이 연이어 공개되고 있어서 대통령실 해명이 역풍을 부르고 있다.

대통령실 해명은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진실공방으로 이어지기보다 부적절한 대응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실 입장처럼 욕설이 한국 국회를 겨냥한 발언이었다고 전제해도 국회를 향해 명확한 입장표명이나 사과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각국 정상이 모인 자리에서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나 태도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김정미 취재팀장 thenews7490@gmail.com

<저작권자 © THE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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