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스라이 에르덴토야 주한 몽골대사 방인

몽골, 위성도시 조성 관련 인천시 협력 구해
의료지원, 농업협력 이후 도시개발사업 협력 논의

  • Editor. 김기혁 기자
  • 입력 2021.09.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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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기혁 기자] 올해 초 새로 부임한 남스라이 에르덴토야(Namsrai ERDENETUYA) 주한 몽골대사가 9월 16일 인천을 방문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남스라이 에르덴토야 주한 몽골대사가 장제학 국제관계대사를 만나 ‘울란바토르 위성도시 조성’과 관련해 인천의 스마트 도시 경제자유구역 조성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새로 부임한 남스라이 에르덴토야(Namsrai ERDENETUYA) 주한 몽골대사가 9월 16일 인천을 방문했다 <사진 인천시>
올해 초 새로 부임한 남스라이 에르덴토야(Namsrai ERDENETUYA) 주한 몽골대사가 9월 16일 인천을 방문했다 <사진 인천시>

몽골은 수도 울란바토르의 인구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자 신도시 개발사업을 계획 중이다. 에르덴토야 대사는 올 하반기 몽골 도시개발부 장관이 방인 예정이라고 밝히며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장제학 대사는 “에르덴토야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역할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또한“지난 한-몽 화상 정상회담 직후 성사된 만남인 만큼 그 의미가 각별하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가 간, 나아가 도시 상호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인천-몽골 간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에르덴토야 대사는 장 대사와의 면담을 마친 후,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으로 이동해 홍보관을 시찰했다.

한편. 인천시는 2017년 5월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의료지원사업과 농업협력사업 등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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