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읍 월리 일원에 산불대응센터 신축…16일 준공

건축면적 320.35㎡, 지상 2층…진화차량 차고, 진화장비 창고, 대기실 등 구축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1.09.16 10:47
  • 수정 2021.09.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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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양양읍 월리 22번지 일원에 산불대응센터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16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강원도 양양군 산불대응센터 준공식 <사진 양양군>
강원도 양양군 산불대응센터 준공식 <사진 양양군>

군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산불진화시설에 별도의 차고지가 없어 진화차량 동파와 장비 노후 가속화 문제로 진화장비 보관시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진화차량 및 각종 진화장비 보관시설을 확보해 효율적인 초동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산불대응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신축한 이번 양양군 산불대응센터는 연면적 612.80㎡, 건축면적 320.35㎡,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강원도 양양군 산불대응센터 준공식 <사진 양양군>
강원도 양양군 산불대응센터 준공식 <사진 양양군>

지상 1층에는 기계실과 진화차량 차고, 진화장비 창고가 시설되었으며, 지상 2층공간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대기실, 샤워․탈의실, 화장실, 체력단력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이전까지 산불대응센터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배치하고, 산불진화·예방 장비 확충을 마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형복 산림녹지과장은 “산불대응센터 건립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근무환경개선은 물론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산불재난에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과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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