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수 강원도 동물방역정책관, 영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 등 차단방역 현장 점검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소독 및 사후관리
도내 양돈 농가에 8대 방역시설 신속 설치 완료 및 차단방역 당부

  • Editor. 김광현 기자
  • 입력 2021.05.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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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김광현 기자] 홍경수 강원도 동물방역정책관은 지난 4일 영월군 주천면 흑돼지 사육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도내 양돈농가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21년 5월 6일 영월군 발생농장 현장을 방문해 대응상황과 차단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홍경수 강원도 동물방역정책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 현장을 방문해 대응상황과 차단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사진 강원도>
홍경수 강원도 동물방역정책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 현장을 방문해 대응상황과 차단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사진 강원도>

현장 점검사항으로는 발생농장 통제초소 설치·운영 현황, 축사 내·외부 및 매몰지에 대한 소독 현황, 평창도축장 등 역학관련 시설·농장(13개소)에 대한 이동제한·소독 등 방역조치 이행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영월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실 관계자를 대상으로 도내 및 충북 등으로 추가 확산이 없도록 지나칠 정도로 현장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홍경수 동물방역정책관은, 영월 발생농장 반경 4Km 이내에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이 11건 있었던 정황을 감안하면 감염 멧돼지로 인한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현 상황을 판단하고, 도내 양돈농가에 “2중 울타리 등 8대 방역시설을 조속히 설치하고, 출입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소독, 농장 내·외부 매일 소독,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농장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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