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보궐] 박형준 선대위 “오늘 2시 가덕에 집결”

하태경 “오늘 단 하루만이라도 부산 미래 위한 정책선거 하자”

  • Editor. 엄대종 기자
  • 입력 2021.04.06 11:58
  • 수정 2021.04.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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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엄대종 기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선대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4.7 선거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4.7보궐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는 회의를 열고 오후2시 가덕도에 집결하자고 제안했다.
4.7보궐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는 회의를 열고 오후2시 가덕도에 집결하자고 제안했다.

박형준 선대위 총괄본부장 하태경 의원은 “이번 선거가 처음부터 끝까지 흑색선전으로 도배된 선거였다”며 “오늘 단 하루만이라도 부산의 미래를 위해 정책선거를 하자고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상징하는 가덕에 집결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오늘 오후 2시에 당협위원장 모두, (여기) 계신 분들도 가능하면 가덕에 모여 새로운 미래를 여는 현장에 총집결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저기(민주당)서는 1일 1가짜뉴스를 퍼부었지만, 우리가 똘똘 뭉쳐 대응을 잘했기 때문에 다 불발탄으로 끝났”다며 “또다시 부끄럽고 창피한 선거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압도적으로 심판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병수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를 비롯해 캠프 관계자는 물론이고 현역 의원들, 당협위원장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자기 선거처럼 뛰었다”며 “과거 역대 선거에서 보기 드문 광경”이라고 자평했다.

서 의원은 “이제 오늘이 마지막인데 선거는 내일이 중요하다”며 “투표장 관리도 잘 해주시고 (민주당의) 네거티브에도 끝까지 소홀히 말고 대응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어서 우리가 압승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호 의원은 “20대 30대 네티즌들이 올린 글 중에 눈에 띄는 것 하나가 ‘서울은 박씨 때문에 하는 보궐선거라 오씨를 찍고, 부산은 오씨 때문에 생긴 보궐선거라 박씨 찍으면 된다’”라며 “젊은 층의 센스나 결집의 팩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젊은 친구들 많이 만났지만 한마디로 오만과 불공정, 몰상식에 분노하고 있다”며 “그러면서도 이 정부 심판 이후에 우리가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가에 대한 기대도 있다. 충분히 응답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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